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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1년「지역 풀뿌리형 기업」육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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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1년「지역 풀뿌리형 기업」육성사업 추진
  • 장수미 기자
  • 승인 2011.02.12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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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초가 되는 「지역 풀뿌리형 (예비)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일자리 창출과 친서민정책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는 사회적기업은 지난 해(‘10년)까지 총 31개의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19개의 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한 바 있으며 금년도는 9개의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을 육성·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사회적기업」이란 ①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ㆍ서비스의 생산ㆍ판매 등 ②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조직)
☞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기업의 대체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조직(기업)을 시도지사가 지정해 장차 요건을 보완하는 등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기업(조직)

이를 위해 지난 해 보다 33억원이 증가(330%)한 총48억원을 투자하여 지자체별로 지역적 특성을 살린 사회적기업을 정부에서 지정할 「사회적 기업 민간위탁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발굴·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① 강원도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및 청년사업가 인건비 지원(864백만원)
- 청년사업가 인건비 지원 월 120만원/60명)
②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2,450백만원)
- 예비사회적 기업에 인건비 지원 1개 기업당 5~30명
③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1,264백만원)
- 브랜드(로고), 기술개발 등 R&D 및 홍보마케팅 지원
④ 사회적기업 시설비 지원(200백만원)
- 소규모 시설·장비 지원(기업당 최대 20백만원)

다음으로, 풀뿌리형 마을기업(CB) 육성사업은 지역에 산재한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서, 시범도입 된 ‘10년 13개 단체를 선정, ’14년까지 총 82개 단체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금년도는 30여개를 발굴 할 계획으로, 국비지원 사업 10억원 외에 도 자체사업비 11억원 등 총2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도는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어 지난 해 시범 도입된 사업을 보다 발전·연계시킨다는 계획으로 신규 선정단체에는 50 백만원, 2년차 사업단체(재심사)에는 30백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하여 연착륙을 유도한다.

주요 발굴대상사업은,
①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사업(지역특산품활용, 재래시장 활성화, 공공부문 위탁 사업 등),
②친환경·녹색에너지 공동체사업(쓰레기 재활용, 태양열활용 사업 등),
③생활지원·복지형 공동체사업(취약계층,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④기존 기반이 구축된 단체 육성사업(정보화마을, 마을관리휴양지 등) 등 4개 분야의 사업단체를 적극 발굴ㆍ육성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금년 2월부터 각 사업별 세부시행계획 수립 및 선정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금년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주도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금년도가 정착화와 활성화 촉진의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수미 기자 crazysea08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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