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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AI 방역대책 "계란 2400만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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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AI 방역대책 "계란 2400만개 수입"
  • 황경진 기자
  • 승인 2021.02.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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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계란 수급이 부족해지자 계란 가격이 급등했다. 위 사진은 A마트와 B마트가 계란값 표기되어 있는 모습 

[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종합적인 상황 진단을 거쳐 방역 강화조치와 함께 향후 2주간 예방적 살처분 대상 조정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올 겨울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과거 59건이었던 2017년도의 3.2배 수준의 총 184건이 검출돼 매우 엄중한 상황이 지속돼왔다"고 진단했다. 

중수본은 발생초기 대규모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 도래지 집중소독, 3km 예방적 살처분, 감염가금 조기 발견, 농장 내 차량 진입 제한, 지자체 전담관제 운영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했고 가금농장에서는 산발적 발생에 그쳤다"고 밝혔다. 

야생 조류 북상 이후에도 장기간 지속되던 과거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에 잔존한 바이러스 제거 노력과 함께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알 생산가금(산란계·종오리·종계·메추리)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305호의 농장 중 2호에서 양성 개체를 조기에 발견해 잠재 위험을 제거했다. 이후 그동안 지속 모니터링해 온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방역대책을 마련했다고 중수본은 밝혔다.  

이와 관련 방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AI 바이러스의 전체적인 위험은 다소 줄어들어 살처분 대상은 축소하지만 최근 가금농장에서 AI 발생이 계속되고 있고 농장 내부와 주변에 잔존 바이러스로 인한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축산 관계자들의 바이러스 제거 및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 식품정책실장은 "가금농장 관계자는 차량·사람의 농장 출입을 최소화하고,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과 함께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과 축산 시설·차량도 마찬가지로 매일 시설 내·외부 소독과 함께 관련 차량·운전자 소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정부는 계란 수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계획 물량의 차질없는 수입 등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설 기간까지 2000만개의 신선란을 수입해왔고 설 이후에도 15~18일까지 약 500만개, 2월말까지 2400만개의 신선란을 수입해 부족한 계란 수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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