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베트남 공산당은 지난달 31 일(현지시각) 5년에 한번, 당 대회에서 베트남 최고 지도자의 응우웬 푸 쫑 ( Nguyen Phu Trong ) 서기장 (76)의 연임을 결정했다.
푸 쫑 서기장은 건강 이상설이 돌았지만 1 주일 동안 비공개 협의에서 연임이 결정돼 이례적으로 3기째에 들어가게 되었다.
친중 보수, 푸 쫑 서기장은 그동안 공산당과 경찰, 군 내부의 부패 퇴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모든 국유 부문에 부패가 만연하고 있다는 점에서 푸 정 서기장의 반부패 운동은 국민과 많은 당원에서 강한 지지를 얻고있다.
당 중진의 구엔 트란 춘 ( Nguyen Tran Trung ) (78)는 푸 쫑 서기장에 대해 "건강 상태는 좋지 않지만, 지도자로서 그의 존재를 당 조직의 나쁜 간부를 계속해서 위협하고 있다"고 <AFP>에 말했다.
한편, 인권 단체와 전문가들은 지난 5 년간 반체제 인사에 대한 억압이 강화했다고 밝혔다. 푸 쫑 서기장은 3 기째도 억압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소셜미디어의 반대 의견에 대한 단속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