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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보아스 사회공헌재단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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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보아스 사회공헌재단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어가요"
  • 박동웅 기자
  • 승인 2021.01.29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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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 (사)나눔고용복지지원센터 법인 보아스(BOAZ) 사회공헌재단
사랑과 관심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의료비 지원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현대사회는 소득의 양극화, 한 부모가족, 미혼모가정, 새터민 등의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복지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복지로 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복지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준비되지 않은 각종 질병, 가족의 해체, 부채 등으로 가계경제가 피폐해지는 상황에서 사회안전망의 확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의 지원은 획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고 있으며, 갈수록 정부 단독으로 풀어나갈 수 없는 난제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아스사회공헌재단(대표 이상태)에서는 생활이 어려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선별하여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과 함께 그림그리기 대회, 진로교육 등을 통해 다음세대를 응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원과 기업들이 참여하여 기부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보아스사회공헌재단 이상태 대표는 “재단명칭으로 사용하는 ‘보아스’는 성경 ‘룻기’에 나오는 인물로서 그는 부자였지만, 가난한 사람,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아낌없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나눠주던 사람이었다”고 설명하며, “저희 재단도 ‘보아스’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아보며 귀하게 마련된 성금을 통해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나누며 섬기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저희는 병원 및 복지 유관기관들과 연계하여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가 이웃을 함께 도울 수 있는 복지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소개하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꿈을 응원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처럼 보아스 사회공헌재단은 사랑과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삶을 회복하기 위해 설립되었고, 후원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2019년 500명 이상, 2020년 1093명에게 의료비 지원

의료복지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기관 보아스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8년 10월에 설립되었으며, 협력병원을 발굴해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의료복지소외계층이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그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 의료급여 1·2종, 한 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북한 이탈 주민 등을 비롯해 중위소득 100%이하의 건강보험가입자는 물론 정부를 통해 검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안학교 학생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예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진료과목은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내과, 정신건강, 산부인과 등 전문적인 의료기관에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병원 측과의 협약을 통해 의료지원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보아스재단은 대상자를 선발해 2019년에는 500명이 넘는 의료소외계층에게 지원을 했으며, 2020년에는 1093명에게 2억 1천만원의 의료비 지원을 달성했다. 특히 2019년에는 500명 넘는 수준이었는데 한 해, 두 배 정도 지원자와 지원금이 늘었고, 함께하는 병원 20개 정도에서 5개 병원이 늘어, 어느덧 의료복지 중추 역할을 함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민간복지기관으로 우뚝 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의료지원 플랫폼 구축과 확장을 통해 민간 차원 지역 커뮤니티 형성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회공헌재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상태 대표는 “최근 기억에 남았던 일은 의정부에 위치한 차상위계층 돌봄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아이들 500명 정도 전체 검진을 실시했다”면서, “혈액검사를 비롯해 눈 검사, 치과검진 등, 건강 전반에 대해 검진했고 그 결과, 아이들의 건강을 미리 예방하고 관리를 위한 주요 지표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산 시대, 아이를 많이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잘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잠재적인 고 위험군을 선별하여 완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상생의 시스템을 만들어 희망을 주는 재단이 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100% 순수 기부금으로 운용되는 공익재단

협력병원을 발굴해 의료지원 필요대상자와 연계해 꾸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아스재단은 100% 순수 기부금으로 운용되는 공익재단이다.

최초 협약은 지난 2018년 의정부 소재 서울신세계안과를 시작으로, 각 병원 원장들이 만족하면서 이웃 병원에도 소개시키며, 전국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됐다. 또한 수많은 협력병원 (아주편한병원ㆍ서울신세계안과ㆍ수병원ㆍ버팀병원ㆍ튼튼어린이병원ㆍ이지동안성형외과네트워크ㆍ마디세상병원ㆍ그레이스치과 등)도 꾸준히 동참하고 있으며, 사랑의 열매를 통해 1억원 이상의 고액기부자 모임을 뜻하는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을 하며 지정기부를 하는 기부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정기부를 통해 들어온 후원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지원뿐 아니라 생필품 지원, 지역에 필요한 사회적 복지서비스를 연결하여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상태 대표는 “제가 경영경제학을 전공한 입장에서 살펴보면, 대부분의 사회복지재단은 국가 보조금 외에 자체적인 수입원이 없기 때문에 지원예산이 줄어들면 사업이 축소되거나 접어야 되지만, 저희는 ‘직접 벌어야 봉사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예컨대 병원이나 중소기업이 후원을 했다면 그 병원이나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쉽게 컨설팅을 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서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병원이 소문만 듣고도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고 전하며, “올해는 약 50개 병원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의료소외계층 2~3천 명 정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 플랫폼 자체가 전국에 없는 재단이니 그만한 시장이 저희에게 열리고 있고, 또 올해부터는 해외동포 의료지원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여러 협력병원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덕분에 정부의 도움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의료소외계층에게 의료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현재 협력병원들을 시작으로 앞으로 협력병원들을 확장, 연계해감으로써 다양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병원을 확대가겠다”며, “후원을 통해 협력병원은 지역사회에서 좋은 이미지를 쌓을 수 있고, 저희도 전 세계 이웃들의 전인적인 치유를 위한 혁신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협력 플랫폼 NEO로서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뜻을 내비쳤다.

현재 보아스재단은 병원 및 후원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길을 제시하여 건강한 사회구현을 위한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 있다. 특히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 제공해 협력병원 및 후원기업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이상태 원장은 후원자들에게 한 마디 아끼지 않았다. “후원에 항상 감사드리고, 후원금의 10원 한 장도 의미 있게 쓰이는 것을 약속드리며,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정확하게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안타까운 부분은 “박봉을 받으며 일하는 직원들에게 미안한 부분이 적지 않다”고 전하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지금은 어렵지만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을 공유하다보면 언젠가 더욱 보람된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앞으로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남을 돕고 사랑을 베푸는 일은 쉽지 않지만 우리 사회에 참사랑과 아름다운 미덕을 심어주는 일이다. 또한 봉사와 나눔은 우리 사회에 따뜻하고 포근한 참 행복을 가져다준다. 사회공헌재단의 참된 가치와 이상실현에 앞장서서 일하는 이상태 대표는 군대 장교로 전역하고 국회보좌관 7년, 대기업 근무, 겸임교수 등의 행정 전문경험을 발휘해 굵직굵직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극대화시키며, 촘촘한 복지를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추진력은 앞으로 우리나라 복지의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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