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남부소방서는 1월 27일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소방안전관리 강화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포항남부소방서는 △다문화가족 응급상황 발생 시 보호체계 구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제공 △화재예방 컨설팅을 지원하고,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소방안전교육 시 통역 지원 △다문화가족 화재예방홍보 등 소방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는 생략하고, 각 기관장이 업무협약서를 작성(서명) 후 담당자가 전달 및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소화기 5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50개가 전달되어 각 다문화 가정에 보급될 예정이다.
심학수 소방서장은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모든 다문화 가족이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고 생명과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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