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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치매안심마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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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치매안심마을 모집한다’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1.01.27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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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까지 2021 치매안심마을 참여 마을 모집
치매조기 점검과 치매인식 프로그램 실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치매인식도 · 서비스 요구도 조사 병행
조기발견과 치료 통해 지역사회 정주할 수 있은 여건 마련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무주군이 내달 10일까지 2021년 치매안심마을 참여 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북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마을 선정기준(50가구, 주민 100명 이상)에 적합한 곳으로, 2020년에 지정되지 않은 마을에 우선 순위를 부여한다.

무주군은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와 읍 ‧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최종 4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안성면 외당마을을 비롯해 부남면 가정마을, 설천면 원청마을 등 5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선정할 치매안심마을에서 ‘찾아가는 치매고위험군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인식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경로당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비롯해 ‘도란도란 기억다방’, ‘치매예방! 마을담장 벽화그리기’, ‘우리 동네 치매예방 감동영화관’ 등 지역선택사업 중 지역과 수요자 특성에 맞는 1개를 선택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선정마을 특성 파악 및 지역자원 조사, 치매인식도 · 서비스 요구도 조사를 병행해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매마을로 선정되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통합과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효과를 거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치매안심팀 박인자 팀장은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인식 개선과 예방 실천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마을을 중심으로 환자도 가족도 모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공동체가 구축될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 선정과 운영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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