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2월 초 ‘설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추진한다.
명절이면 온라인 쇼핑몰, 대규모 유통업체 등으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목적으로 추진돼 온 장보기 행사를 코로나19로 인한 5인 이상 집합금지 지침 준수 및 재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비대면 장보기 행사는 북구청 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사전에 제수용품과 과일 등을 주문하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는 칠성종합시장, 팔달신시장, 서변중앙시장, 칠곡시장 상인회 등에 주문서를 전달해 물품을 구입하고 설 명절 전에 구입한 상품을 구청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첫 장보기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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