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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지인능욕 등 합성 성영상물 제작·유포 집중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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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지인능욕 등 합성 성영상물 제작·유포 집중수사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1.01.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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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라북도경찰청(진교훈)은 타인의 신체·얼굴과 성영상물을 정교하게 합성해 유통하는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인 일명 ‘딥페이크’라 불리는 ‘허위영상물 제작·유포’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트위터 상에 지인능욕방을 개설한 후, 의뢰받은 성인은 물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허위영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피의자를 검거 및 이를 의뢰한 공범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SNS를 통해 지인의 성착취 영상물을 합성해 제작, 유포하거나 유명 연예인의 딥페이크 영상을 게시한 6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발견된 허위영상물 등에 대해선 방심위와 긴밀히 협조하여 3,500여건을 신속히 삭제·차단하였고, 피해자 심리 보호를 위해 무료 국선변호인 선정, 신변 보호는 물론 심리상담 센터까지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등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김광수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디지털성범죄는 일단 유포되면 확산·재확산 되어 피해회복이 어려운 만큼 사이버상의 모든 불법행위의 접촉과 흔적을 찾아 불법행위자를 찾아 그 행위에 상응하게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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