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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하수환경 개선 앞장...총 사업비 1천7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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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하수환경 개선 앞장...총 사업비 1천7억 확보
  • 송미경 기자
  • 승인 2021.01.25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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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촌·구곡 마을하수도 신규사업 국비 70억 확보, 12개 사업지구 추진
순창군이 하수관로 매설공사를 하고 있다.
순창군이 하수관로 매설공사를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전북 순창군은 오는 2023년까지 하수도분야 계속사업 10개소와 신규사업 2개소 등 총 12개 사업에 총사업비 1천7억원을 투자해 깨끗한 하수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하수도분야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사업을 추진하며 가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오수를 차집, 하수처리장에서 직접 처리하게 돼 주거환경 개선과 섬진강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준공 예정인 해당 마을은 기존에 각 가정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왔던 악취 문제와 분뇨처리비용의 절감 등이 이루어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계면 내룡마을 장군목주변 42가구, 복흥면 답동리, 석보리 일원 5개마을 134가구와 쌍치면 금성리 일원 4개마을 135가구 등이 해당된다. 

하수도시설 사업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사업으로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되는데 각 지자체에 한 해, 평균 하나의 사업정도에 대해서만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순창군은 적성면 원촌지구와 구림면 구곡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신규사업 2건에 대해 2023년까지 총 73억여원을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일궈냈다.

올해 순창군 하수도분야 예산규모는 군비를 포함 70억원 규모로 원활한 사업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주요 투자사업으로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팔덕지구2단계 하수관로정비사업 등 4개사업에 40억,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쌍치면 피노지구 등 7개 사업에 30억을 투자하기로 했다.

황숙주 군수는 "2021년도 하수도 사업 국비를 많이 확보하게 돼 어려움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국가예산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력을 유지 하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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