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상운)에서는 21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후원한 사랑의 떡국 떡을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전통식품협동조합 한마음(대표 이호성)에서 정성스레 포장한 떡국 떡(2kg) 500박스를 기부하였고,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만호)와 이장협의회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 500가구에 전달했다.
전통식품협동조합 한마음 이호성 대표는 “새해 희망을 담은 떡국 떡이 소외계층에 전달되어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고, 이번 전달이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물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도 못하고 명절에도 찾아오는 이 하나 없어 외롭고 적적했는데, 진접읍에서 직접 방문해서 좋은 선물을 안겨주니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상운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떡국은 순수와 장수를 뜻한다. 이 떡국을 드시면서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한해를 보내시고,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분들이 지난해의 묵을 때를 벗고 2021년에는 새롭게 시작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식품협동조합 한마음은 새마을지회에 매년 떡국 떡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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