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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비판한 알리바바 마윈, 약 2개월 만에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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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비판한 알리바바 마윈, 약 2개월 만에 모습 드러내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1.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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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 (EC) 주요 알리바바 (阿里巴巴) 창업자 馬雲 (마윈) 씨 ⓒAFPBBNews
중국 전자상거래 (EC) 주요 알리바바 (阿里巴巴) 창업자 馬雲 (마윈) 씨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중국 전자 상거래 (EC) 주요 알리바바 ( Alibaba ,阿里巴巴)의 설립자 馬雲(마윈, Jack Ma )이 20일(현지시각) 온라인 동영상의 등장으로, 약 2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였다.

추정 자산 약 580억 달러 (약 6조원)의 마윈은 지난해 10월 중국의 금융 시스템이 구식이라고 비판했다. 이듬해 11월 초 당국의 지도를 받아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알리바바 산하의 금융서비스 회사 언트그룹 ( Ant Group )이 370억 달러 (약 3조 8,000억 원) 규모의 신규 주식 공개 (IPO)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직전이 되어 중국 당국에 검거되었다. 이 움직임을 둘러싸고 마윈의 비판에 대한 보복이라는 견해도 있었다.

금융 뉴스를 다루는 중국 언론이 20일 오전 소셜 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에서 마윈은 그의 자선 단체가 매년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지방 교원에 축사를 보냈다. 마윈은 공산당 지도부의 주요 목표인 빈곤 퇴치를 위한 노력을 칭찬해 지방 교원들의 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기업 중 하나인 알리바바 그룹에 대한 압박이 계속 되고 있는 것은 세력이 IT 거인 각사의 야망을 꺾으려고하는 공산당 지도부의 태도의 표현이라고 할 수있다.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도, 당의 방침에 따르지 않는 재계의 거물들의 수사와 투옥을 해오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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