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신임 대통령은 20일 취임선서 후 행한 취임연설에서 단결을 호소했다. 깊은 분단의 해소를 약속함과 동시에 국내의 과격 사상 박멸을 목표로 의향을 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국회 의사당 앞에서 열린 취임식 연설에서 "오늘은 미국의 날, 민주주의의 날, 역사와 희망의 날이다" 며 "이제 민주주의가 승리 한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미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과 깊어지는 정치 분단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과제를 극복하려면 단순한 말보다 민주주의로 가장 달성하기 곤란한 단결이 필요하다"라고도 호소했다.
미국에서는 2주 전 바이든의 당선을 뒤집으려던 폭도들이 의회를 습격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는 연설에서 "미국은 정치적 과격주의와 백인우월주의, 국내 테러의 대두에 직면해 있으며 우리는 맞서 싸워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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