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음식점 시설개선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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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음식점 시설개선지원 사업 추진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1.01.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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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 전경. [사진=대구 서구]
서구청 전경. [사진=대구 서구]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시 서구는 음식점 이용객 편의 증진 및 쾌적한 음식문화 이미지 제고를 위해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거나 영업소 내 손 씻는 시설을 설치하는 업소에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4년째 추진해오고 있는 시설개선지원 사업은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 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업주 및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사업비를 증액해 지원업소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소 내 손 씻는 시설 설치 지원은 음식 섭취 전에 손 씻는 것을 생활화해 개인 위생관리는 물론 식중독,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주민제안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서구 관내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으로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 시 교체비용의 50%, 영업소 내 손 씻는 시설 설치 시는 교체비용의 90%를 각 사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식사류를 주로 취급하지 않는 호프, 소주방 등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이상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절차가 진행 중인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2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현지 조사 후 적정성, 효과성, 예산의 타당성 등을 평가한 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대상자를 선정하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시설개선지원으로 음식점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업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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