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KNS뉴스통신]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이 남자 수영 자유형 1500m 결선 진출에 성공하며 또 한번의 메달 사냥에 나선다.
박태환은 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펼쳐진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1500m 예선 3조 경기에서 14분56초89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조2위로 골인한 박태환의 기록은 전체 6위를 기록했고, 이 부문 예선 최고 기록은 중국의 쑨양(21)이 14분43초25를 기록했다.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당시 자유형 400m로 주종목을 변경한 박태환은 1500m에서 16위에 머물며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올 2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스테이트 오픈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500m 결선에 오른 박태환은 오는 4일 메달 획득을 향한 레이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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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s Park Tae-Hwan competes in a 1500-meter freestyle swimming heat at the 2012 Summer Olympics, Friday, Aug. 3, 2012, in London. (AP Photo/Julio Cort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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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s Park Tae-Hwan, left, shakes hands with Canada's Ryan Cochrane after competing in a 1500-meter freestyle swimming heat at the Aquatics Centre in the Olympic Park during the 2012 Summer Olympics, London, Friday, Aug. 3, 2012. (AP Photo/Jae C. Hong)
이희원 기자 kat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