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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름답고 고혹적으로 탄생한 '이반 투르게네프'의 '붉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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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름답고 고혹적으로 탄생한 '이반 투르게네프'의 '붉은정원'
  • 오성환 기자
  • 승인 2021.01.19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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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상윤, 박은석, 김순택, 이정화, 최미소 등 화제의 캐스팅

 

매혹적인 2차 티저 포스터

[KNS뉴스통신=오성환 기자] 만 3년만에 개막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붉은 정원>이 지난 1월 12일첫 티켓 오픈을 하며 코로나 정국 속에서 뮤지컬 공연에 목말라하는 매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뮤지컬 ‘붉은 정원’은 러시아의 3대 문호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아름답고 고혹적인 뮤지컬 ‘붉은 정원’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1차 티저 포스터는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2차 티저 포스터 역시 비슷한 컨셉이 적용됐다.

극 중 ‘빅토르’가 쓴 소설 『아도니스의 정원』에서 아프로디테는 사랑하는 연인 아도니스가 신들의 질투로 죽게 되자 홀로 남아 사랑의 고통에 눈물짓는다. 모든 걸 잃은 듯 처연한 모습으로 영원할 수 없는 사랑을 놓치지 않으려 붉은 장미를 끌어안고 있는 ‘지나’의 모습은 마치 아프로디테와 같다. 아름다운 미의 여신으로 모두에게 사랑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사랑했던 연인을 잃어 슬픔에 빠진 여인이다.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출연진들

치명적인 매력의 당차고 도도한 숙녀로,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여려지는 ‘지나’ 役은 뮤지컬 ‘닥터 지바고’, ‘아이다’,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왕복서간往復書簡: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에서 섬세하고 성숙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이정화와 뮤지컬 ‘로빈’, ’니진스키’, ’라루미에르’의 배우 최미소, 신예 전해주가 캐스팅되었다.

정중하고 이성적인 작가 ‘빅토르’役은 뮤지컬 '랭보’, ‘쓰릴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믿고 보는 배우 정상윤이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출연하며, 뮤지컬 ‘드라큘라’, ‘베르테르’, ‘다윈영의 악의기원’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은석, 뮤지컬 ‘호프’, ’귀환’, ‘최후진술’의 배우 김순택이 캐스팅되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배우 박은석과 김순택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캐릭터에 도전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첫사랑을 통해 사랑의 기쁨과 고통을 느끼기 시작한 소년 ‘이반’役은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을 통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조현우, 곽다인 그리고 연극 ‘렛미인’의 정지우가 캐스팅되었다.

가장 주목받는 창작진 정은비 작가ㆍ김드리 작곡가

뮤지컬 <붉은 정원>은 국내 공연계가 가장 주목하는 창작진으로 꼽히는 작가 정은비와 작곡가 김드리 콤비 작품으로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대사, 그리고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음악들로 원작의 감동을 구현해 오히려 원작보다 서정적이면서 아름답게 표현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따라서 이번 개막 소식은 최고의 창작뮤지컬 음악으로 평가받는 ‘김드리 작곡가’의 음악을 다시 한번 듣고 싶어하는 기존 관객뿐 아니라, 그녀의 음악을 기대하는 많은 예비 관객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연출 성재준과 음악감독 김길려, 안무감독 홍유선등 국내 최정상급의 크리에이티브팀이 참여하며, 뮤지컬 ’라루미에르’,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의 벨라뮤즈㈜가 제작한다. 티켓 예매는 12일부터 예스 24티켓과 인터파크 티켓팅이 시작됐고, 2월 5일 유니플렉스 2관에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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