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가금농가 생석회 벨트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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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가금농가 생석회 벨트 구축 지원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1.01.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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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이 15일 가금농가 생석회 벨트 구축을 위한 청도 소재 토종닭 사육농장에서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경북농협]
경북농협이 15일 가금농가 생석회 벨트 구축을 위한 청도 소재 토종닭 사육농장에서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경북농협]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경북농협은 지난 15일 가금농가 생석회 벨트 구축을 위한 청도 소재 토종닭 사육농장에 방역지원을 나섰다.

이번 방역지원은 근래 유례없는 한파로 농장소독이 어렵고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과 최근(1.11~14)AI 발생이 증가(14건)함에 따라 발생고리를 끊을 필요가 있는 중요한 시기에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농협공동방제단의 집중 소독과 함께 실시했다.

또한 경북농협은 19개 축협, 2개 사료공장에 AI전담책임자를 지정해 도내 가금조합원에게 농장 4단계 소독요령(농장 진입로·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 매일 청소·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소독 준수, 축사 내부 매일 소독)을 반드시 실천하도록 매일 전화예찰 및 소독 요령에 대한 안내 문자를 보내며 지도·홍보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비상시를 대비해 긴급지원용 방역용품(생석회 70톤, 소독약 740리터, 방역복 2700벌) 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관내 축협에서는 AI 특별방역기간(20.10.1~21.2.28)동안 AI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도내 방역이 취약한 가금조합원 농가에 생석회 도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축사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의 일환으로 축사출입용 장화도 960개를 공급할 계획에 있다.

이날 방역현장에는 김춘안 본부장, 박기화 청도군지부장, 김창태 청도축협 조합장, 이희태 청도군 농정과장이 참여해 방역활동을 지원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가금농가에서도 농장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며 "농협의 모든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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