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12일 동산초등학교 남편 일대에 인도를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동산초등학교 남편 인도설치 공사는 총사업비 5억원으로 도로구조 개선을 통해 인도를 폭 2m로 설치해 학생과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0년 8월에 착공해 12월말 완료했다.
동산초등학교 후문 일대는 도로폭이 협소해 차로로만 이용돼 등하교하는 학생 및 범어공원 이용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이에 수성구는 대구시와 협의해 어린이회관 부지를 활용해 도로구조를 개선하고 인도를 설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요구사항이었던 인도설치를 완료하고 벽화 및 능소화 식재 등을 통해 학생과 주민들이 걸으며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며 “협조해준 대구시 및 공사 중 불편을 감수한 동산초등학교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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