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로컬드림' 봉사활동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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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도 '로컬드림' 봉사활동은 멈추지 않는다
  • 이양우 기자
  • 승인 2021.01.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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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용덕) 소속 봉사단체인 로컬드림봉사회는 지난 10일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신시가지 거리에서 환경정화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로컬드림봉사회는 매주 일요일 지행역 일대 거리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영하 20도의 한파에 흔들림 없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로컬드림봉사회 이창민 회장은 “추운 날씨지만 지행역 일대에 생활쓰레기가 많아서, 우리가 아니면 할 사람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거리청소에 임하게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로컬드림봉사회는 지난 9일에도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보산역 일대 거리청소를 실시했다.

로컬드림봉사회 보산역 일대 거리청소는 4년째 매주 토요일마다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이날은 영하 20도의 날씨에도 변함없이 실시되었다.

로컬드림봉사회 이창민 회장은 “우리 로컬드림은 아무리 추운 날씨라도 상관하지 않고, 회원 각자가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 거리청소 봉사를 통해 시민들과 따뜻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도, 회원 간의 신뢰가 바탕이 되기에 가능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컬드림봉사회는 보산역 미군참여 환경정화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지됐으나, 코로나19가 진정되는 대로 미군과 함께하는 거리청소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한파에 건강이 우려되어, 로컬드림측에 봉사활동을 한 주 멈추는 것을 권했으나, 로컬드림 회원들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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