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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주민자치민간지원관·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 2월부터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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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주민자치민간지원관·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 2월부터 본격 시작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1.01.11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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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서구 주민자치민간지원관,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들의 활동이 시작된다[사진=서구]
2월부터 서구 주민자치민간지원관,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들의 활동이 시작된다[사진=서구]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인천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이하 서구 센터)는 지난해 양성·파견한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와 ‘주민자치민간지원관’이 실제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지원에 있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었다고 11일 밝혔다.

서구 센터는 지난해 서구 마을공동체 50개를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 7명을 양성해 공동체 현장으로 파견했으며, 주민자치회 구성 지원 활동가로 민간지원관 5명을 선발해 시범동에 파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서구 센터는 마을공동체 69명과 주민자치회 시범동 사전준비단 18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5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해 지원관과 활동가 파견 효과 등을 파악했다.

그 결과, 참여자 중 78.9%인 149명은 주민자치민간지원관 활동에 대해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주민자치회 운영과 제도 성공을 위해 우선해야 할 것으로는 ‘주민의 참여 의지와 전문성 강화’가 1순위(41.3%)로 꼽혔으며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인적 자원’이 2순위(19.6%)로 뽑혔다.

또한 마을공동체의 경우 참여자 대부분은 형성형과 활동형 유형으로 10인 이내 3년 미만의 참석자들로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로부터 다양한 참여, 공동체 성장 및 활동에 도움을 받았다는 응답이 84%(58명)로 나타났다. 마을공동체 사업에 필요한 자원 분야로는 ‘공모사업 전 과정 실무 간소화’를 1순위(23.2%)로, ‘자원연계’를 2순위(21.7%)로 뽑았다.

서구 센터는 지난해의 성과와 과제를 토대로 올해에도 주민자치회 활동을 지원하는 민간지원관과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2일까지 ‘인천 서구형 주민자치회’ 민간지원관과 실행지원관을 모집 중이며, 올해 서구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은 전환 동의 주민주도사업을 지원하는 ‘실행지원관’과 시범동 자치회 구성을 지원하는 ‘민간지원관’으로 구분해 총 18명을 선발한 후, 직무교육을 거쳐 2월부터 동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는 서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제안서 작성부터 꼼꼼히 컨설팅할 수 있도록 선발해 배치할 계획이고, 인천 서구형 주민자치회 민간지원관과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 모집에 관심 있는 주민은 서구청 홈페이지나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서구 센터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문제해결의 당사자가 되어 주민주도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마을을 위해 주민과 더 밀접하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올해도 서구 곳곳에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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