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이 강남구 취약계층을 위한 무상 검강검진 의료지원에 나선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 8일 강남복지재단(대표이사 이의선)과 강남구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나눔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서비스 수혜 대상자 발굴 및 연계 △병원과 환자 간 의료서비스(검진, 치료)에 관한 내용 검토 △2월에서 5월, 총 4개월간 CT를 포함한 무상 건강검진을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강남복지재단과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진료 및 치료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좋은 병원이 되려면 환자를 잘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뜻에 동참하는 것도 필요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복지발전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싶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자치구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이의선 강남복지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해 애써주는 강남베드로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강남베드로병원과 활발한 협력으로 강남구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5인 미만 최소인원이 참여, 참가자 간 2m 거리두기 속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서울중소병원 최초 척수재활병동을 개원했으며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서울특별시 유도대회 의료지원, 지역나눔 행사 등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