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환)은 지난8일 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제22회 밀양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참석 후 시상식을 가졌으며, 학교장 및 축하객은 온라인으로 영상을 시청하며 축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밀양교육상은 밀양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1997년 제1회 수상자를 시작으로 제22회 밀양교육상까지 총44명(1재단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22회 밀양교육상에는 △학교경영부문 밀성초등학교 교장 김현숙 △학생교육부문 밀양고등학교 교사 최필숙 △교육행정(지원)부문 예림초등학교 주무관 민경도 △사회교육(교육봉사)부문 밀양향토청년회 이사 한기덕 4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교육장 상패가 수여되었다.
또 학교경영부문의 김현숙 교장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아리랑 교실, 밀양 학교체육, 선도 학교 운영 등으로 밀양교육에 헌신했으며, 학생교육부문의 최필숙 교사는 밀양 독립운동사 연구소를 조직하해 밀양 독립운동 관련 역사 연구에 앞장서 그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교육행정(지원)부문의 민경도 주무관은 기능직 연합회장과 공무원 노동조합 밀양지부장으로 활동하며 통학버스 안전운행 및 교육행정지원 등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사회교육(교육봉사)부문의 한기덕 이사는 밀양향토청년회 활동으로 밀양의 각종 독립운동 및 환경정화 사업에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애국심 함양 및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시켰다는 공로로 각각 제22회 밀양교육상을 수여하게 되었다.
한편 정영환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의 축하 속에 시상식을 개최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면서 그동안 밀양교육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하신 수상자네 분의 발자취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