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동 및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실태 확인
오는 3월까지 전수조사 실시
오는 3월까지 전수조사 실시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함안군은 최근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을 계기로 선제적대응을 위해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 양육환경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환경 보장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긴급 점검은 군으로부터 양육보조금을 지원받는 입양아동 24명과 만 86개월 미만 영유아 중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고 가정보육을 받는 아동 4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보조금사용 내역 및 양육환경 등에 대한 철저한 확인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오는 29일까지 양육보조금을 받고 있는 입양아동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먼저 실시하고,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은 오는 3월까지 3개월에 걸쳐 전수조사를 펼친다.
이번 조사는 함안군 주민복지과와 읍·면의 아동복지담당 공무원 12명이 직접 수행한다. 코로나19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로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상황에 따라 비대면 통화 등의 방법을 병행하여 아동들의 양육환경과 사회보장급여 사용 실태 등을 꼼꼼히 챙길 방침이다.
한편, 함안군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도모를 위해 드림스타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1명 배치, 오는 3월에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 채용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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