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올해부터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중상이 국가유공자(상이등급 1~2급) 가정을 직접 방문해 민원을 접수하고 물품 및 서류를 전달하는 ‘중상이 유공자 가정방문 민원처리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이동보훈팀을 운영하는 대구지방보훈청 관할 경북도 8개 시·군(경산시, 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군위군, 성주군, 청도군, 칠곡군)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후 올해부터 대구시까지 확대 시행하게 됐다.
서비스 희망을 원하는 1~2급 상이유공자는 대구지방보훈청 이동보훈팀으로 민원신청을 하면 대구지역은 매일, 경북지역은 이동보훈팀 운영일정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박신한 대구보훈청장은 “이동이 제한된 중상이 국가유공자가 관서를 직접 방문하는 불편함을 개선해 보훈가족에게 좀 더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세심하게 살펴 지역 보훈가족을 성심성의껏 모실 것”을 약속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