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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매서운 추위, 바람도 강해 체감 영하 10~25도…전라권 등 대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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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매서운 추위, 바람도 강해 체감 영하 10~25도…전라권 등 대설특보
  • 황경진 기자
  • 승인 2021.01.07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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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7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특보 발효 현황 [자료=기상청]
특보 발효 현황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목요일인 오늘(7일)은 중부지방과 전북권, 전남권북부,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에 한파특보(07시 현재)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어제(6일, -19.2~-4.3도) 보다 2~4도 더 떨어지면서 강원영서와 산지, 경기북부는 -20도 내외, 서울·경기남동부와 충남북동부, 충북, 경북북부내륙에는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10도~-25도로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충남남부, 전라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13~-3도로 어제(6일 -4.9~3.3도)보다 5~10도 정도 떨어져 전국이 영하권의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이번 추위는 내일(8일)을 정점으로 차차 오르겠으나 주말(10일)까지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지속되겠으며 다음 주에는 일부 중부내륙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대부분 -10도 이상의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강추위는 다소 해소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3도가 되겠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충남남부, 전라권, 제주도는 해기차(대기하층 기온과 해수면 온도의 차)로 인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리고 시간당 1~3cm의 눈이 오고 있다.내륙의 눈구름대는 시속 50km로 남동진하고 있으며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어 충청권과 전라권은 모레(9일)까지 30cm 이상(제주도 산지 5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오겠고, 내린 눈이 그대로 쌓이면서 비닐 하우스 붕괴 등 야외 시설물 피해 방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전 해안과 도서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65km/h(10~18m/s), 최대순간풍속 72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30~45km/h(8~12m/s)로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특히, 해상의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 강원산지, 일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강원영서에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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