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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라주 체트리 마스터, 한국 법무부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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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라주 체트리 마스터, 한국 법무부 감사패 받아
  • 송호현 기자
  • 승인 2021.01.05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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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범죄 예방에 대한 중요한 역할 공로 인정
사진='한국 청소년 범죄 예방에 대한 중요한 역할' 법무부 감사패를 받은 네팔(Nepal) 라주 체트리(Raju Chetri) -마스터-
한국 청소년 범죄 예방에 대한 중요한 역할로 법무부 감사패를 받은 네팔(Nepal) 라주 체트리(Raju Chetri) 마스터

[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지난해 12월 30일 법무부는 한국 청소년 범죄 예방에 대한 중요한 역할과 지역 사회의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지침을 제공한 네팔(Nepal) 라주 체트리(Raju Chetri) 마스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라주 체트리(Raju Chetri) 마스터는 법무부에서 주어진 감사패를 받은 후 기자의 질문에 "나는 '네팔'인으로 20년 동안 한국에 머무르면서 많은 봉사와 네팔(Nepal)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네팔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접목시키는데 앞장서 왔으며, 한류문화를 통해 양국의 경제적 발전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피력했다. ​

이날 법무부 소속 서울북부보호관찰 배종상 소장은 더 나은 한국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과 희망을 준 라주 체트리(Raju Chetri) 마스터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했다. ​

한국 정부가 네팔 경제계인에게 영예를 안겨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에는 태권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그리고 2년 전 포천시는 그를 명예 대사로 임명했다. 그는 2013년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5단 블랙벨트 유단자가 되었고, 세계태권도연맹이 인정하는 국제 마스터 강사이자 국제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태권도가 좋아 한국 서울 성북구에서 인도네팔식당을 20년째 운영중에 있으며, 한국에 근무하고 있는 4만 5000명 네팔 근로자 한인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 나라나 사회의 안과 밖에 두루 관련되는 일로 분주히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 게임 태권도 국제 심판으로 참석한 네팔(Nepal) 라주 체트리(Raju Chetri)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 게임 태권도 국제 심판으로 참석한 네팔(Nepal) 라주 체트리(Raju Chetri)

마스터는 수많은 국제 태권도 대회에 참가하여 네팔 국가의 위상을 높이 들어 올렸으며, 2005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Forth Worth International Championship에서 은메달 획득하였고, 2008년 한국에서 열린 제4회 코리아 오픈 국제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그 밖에 2006년, 2009년 미국 텍사스 라베이거스에서 열린 US오픈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고,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53회 국제심판세미나에도 참가했으며 2007년, 2012년, 2011년, 대한민국 태권도 한마당, 2006년 대한민국 제1회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 2006년 제2회 대한민국 국제 오픈 태권도 선수권 대회 및 2009년 제5회 대한민국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에 코치로 참여했다.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 게임과 2009년, 2012년, 2013년 세계태권도 '지도자 포럼' 대한민국 서울에 참가는 물론 네팔 수도(카트만두)에 있는 경찰학교에서 2016년 11월 16일~17일 태권도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매우 활기차고 헌신적인 운동선수로서 마스터 강사라는 칭송과 국제상임심판이라는 자부심으로 지평을 넓히고 있다.

사진=2008년 한국에서 열린 제4회 코리아 오픈 국제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라주 체트리 선수
2008년 한국에서 열린 제4회 코리아 오픈 국제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라주 체트리 선수

한편, 라주 체트리(Raju Chetri) 마스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 카드만두와 포카라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인해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세계문화유산이 심각하게 훼손됐을때 네팔의 슬픔과 고통을 위로하고 조속한 구호 및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송호현 기자 songhohyeon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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