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북구는 2020년 12월 31일에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을 관내 최초 의료기관형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전문의 진료를 통해 ‘코로나19’ 의심환자와 일반 상기도 감염환자를 구분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진단검사를 할 수 있다.
더불어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을 통한 환자 간 감염뿐만 아니라 환자와 의료진 간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칠곡가톨릭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접수·수납, 진료실, 검체 채취실, 방사선실, 주사실로 구성돼 있고 공간 분리, 음압설비, 비말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코로나19'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칠곡가톨릭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평일(09:00~17:00), 토요일 (09:00~12:00)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점심시간은 (12:00~13:30)이다. 예약문의 전화는 칠곡가톨릭병원으로 하면 된다.
배광식 구청장은 “코로나19 관련 비상상황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이 관내에 설치돼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 기대가 크다”며 “칠곡가톨릭병원은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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