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경북농협은 4일 지역본부 1층 입구에서 2021년 첫 출근을 기념하는 이색 신년인사를 가졌다.
이번 이색(異色) 신년인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기존 신년인사회를 대체하는 의미로 실시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2021년 첫 출근을 기념하기 위해 꽃, 우유, 백설기 각 200개를 준비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도 함께했다.
이날 경북농협 간부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담은 보드판을 통해 비접촉인사를 나누고 '2021년 긍지/자율/상생으로 함께 행복한 경북농협'이란 슬로건 아래 경북농협 임직원의 상호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신년인사라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상원 계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로 인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사라져 아쉬웠으나 새해 첫 출근하는 날 선배님들의 따뜻한 인사와 맛있는 간식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2021년 새로운 경북농협의 시작을 위한 직원들과의 신년인사회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동참을 위해 비접촉식 신년인사를 준비했다”며 “새해 첫 날 직원들의 밝은 웃음을 보며 2021년에는 코로나19를 조기 종식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