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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티베트 인권법 통과돼...'달라이 라마 후계자 선출' 개입 中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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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티베트 인권법 통과돼...'달라이 라마 후계자 선출' 개입 中 제재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1.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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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 루루에서 티베트 불교 최고지도자, 달라이라마 14세 ⓒAFPBBNews
인도 벵갈 루루에서 티베트 불교 최고지도자, 달라이라마 14세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도널드 트럼프 ( Donald Trump )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중국이 티베트 불교 최고지도자 달라이 라마 ( Dalai Lama ) 14세 (85)의 후계자 선출에 개입한 경우 중국에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하기로 했다. 이 법은 통과됐다. 

상원은 폐회가 오르자 티베트 인권 법안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의 추가 경기 대책 법안 등과 일체올렸다.  트럼프는 국민에게 직접 혜택이 너무 적다고 비판하고 있었지만 27일 밤에 마지 못해 서명했다.

초당파 의원단이 제출한 티베트 인권법은 달라이 라마와 다른 정도의 높은 승려의 선출, 교육, 숭배에 대해 티베트 불교의 전통에 의거 적절한 종교 집단에 의해 수행되어야 하며 유일한 정신적 지주같은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카리스마적 지도자가 없어지면, 티벳 ( Tibet ) 자치구의 자치권 회복을 목표로 하는 움직임이 약화되길 기대하고 있지만 중국이 자국에 편리한 인물을 차기 달라이 라마로 선출하려고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1월 미국 하원이 법안을 가결한 것을 받아 "중국의 내정에 심지어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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