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는 지난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교통안전시설을 적극 개선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19년에 비해 대폭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밀양시는 그동안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줄어들지 않자 지난해에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시민 안전의식 개선 홍보 등을 통해 시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또 주요사업으로는 △교통안전시설 정비 확충 26억원, △교통신호기 관리 및 제어기 유지 보수 2억원, △교통환경 개선 6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6억원 등이 있으며, 70세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추진, 어린이 통학로 현장실태조사 실시, 교통안전캠페인 추진 등 시설투자와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해 밀양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7명으로 2019년 22명에 비해 대폭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건수도 100건 정도가 감소했다.

한편 밀양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안전속도 5030정책 사업 및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정비 사업, 시민안전의식 함양 교육 실시를 통해 안전한 밀양 교통문화 확립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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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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