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환경부가 공모한 올해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북면 제대리 479-2 일원에 자연 및 생태복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이나 생태계의 훼손을 유발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협력금으로 훼손된 자연생태계 복원 및 보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자연환경보전사업이다.
밀양시는 생활권 마을습지의 환경개선으로 습지생태계의 생태적, 환경적 가치를 상승시키고 비점오염원 저감을 통해 수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에게 생태체험 및 생태놀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을 위해서는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일호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장기간 방치돼있는 마을습지의 복원을 통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높이고 생태교육 공간을 제공해 수 생태계 보전 및 습지환경 개선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환경오염이 문제시되고 있는 지역을 적극 발굴해 생태복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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