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주민 건강과 안전 강화하는 전담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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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주민 건강과 안전 강화하는 전담팀 신설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1.01.0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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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일자 조직개편 단행
달서구청 전경. [사진=대구 달서구]
달서구청 전경. [사진=대구 달서구]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2021년 1월 1일자 신축년 새해를 맞아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기존의 감염예방팀을 질병관리팀과 감염병대응팀으로 분리·신설 및 인력을 보강해 역학조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존의 미세먼지기동반으로 운영하던 대응인력을 팀단위로 확대 편성해 미세먼지 저감업무에 현장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달서구는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환경 속에서 인건비 증가의 압박을 받으면서도 올 7월에는 대구시 최초로 아동학대사건 조사 전담 조직인 ‘아동보호팀’을 전국 최대 인력규모로 신설하는 등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재정투입은 아낄 수 없다는 의지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외의 자치구 중 유일하게 50만 이상의 인구가 집중돼있는 달서구(11월 현재 56만명, 전국 세 번째)의 역학조사 전담팀 신설은 인구밀집지역에서 감염경로의 신속한 파악과 확산경로를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다는 의미여서 그 파급효과가 달서구를 넘어 대구시 전체에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한 방비를 보강하기 위한 것이며 ‘안전도시 달서’를 목표로 미래의 각종 위협으로부터 주민의 편안한 일상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능들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3일 아동보호체계 구축에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관련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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