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전국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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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전국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12.31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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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남구청
사진=대구 남구청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3회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안지랑골 곱창골목’이 2020년 대한민국 최우수 외식거리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는 외식문화 선진화에 솔선수범하는 우수 외식업 지구를 발굴하여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주요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됐다.

남구는 지난 10월 8일 대구시 자체 평가를 통해 지역 대표 외식거리로 선정되어 10월 27일 본선 발표평가와 11월 20일까지 방문 소비자 고객만족도 조사를 거쳐 2020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거리 명성과 함께 전국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동안 남구는 안지랑골 곱창골목을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맛집 메이크업 사업’, ‘더 맛있는 남구 음식점 만들기 사업’, ‘언택트 전국 고등·대학생 곱창요리 레시피 경연대회‘, ’안지랑의 맛’ 공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이번 경연대회 참가를 위해 올해 초부터 상가 번영회와 협업하여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안지랑골 곱창골목 상가 번영회에서는 매년 다양한 먹거리 행사와 자체 할인행사인 ‘곱창데이’를 개최하여 방문객 유치 등 외식 상권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골목 환경관리 전담원을 두고 골목 환경 개선 등 선진 외식거리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구청과 함께 안지랑골 곱창골목 내 음식점 80% 이상을 ‘안심식당’으로 지정 운영하는 등 안전한 외식거리 조성과 식사문화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 경연대회 본선 평가에서 이러한 특색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상가번영회와 남구청이 협업을 통해 열정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태근 안지랑골 곱창골목 상가번영회장은 “올해 최고의 외식거리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품격 있는 외식거리 조성을 위해 늘 아낌 없이 지원해 주시는 조재구 구청장님 덕분이며, 이번 경연대회에서 받은 시상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 사랑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안지랑골 곱창골목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최우수 표창장과 함께 시상금 1,200만 원이 지급되고, 주관 부서인 대구 남구청 위생과에는 격려금 200만 원이 지급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 안지랑골 곱창골목이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거리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외식업 선도지구 명성에 걸맞게 안지랑골 곱창골목에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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