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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한파 지속, 바람도 강해 매우 추워…전라도 등 '대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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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한파 지속, 바람도 강해 매우 추워…전라도 등 '대설특보'
  • 황경진 기자
  • 승인 2020.12.31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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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31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특보발효 현황 [자료=기상청]
특보 발효 현황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목요일이자 2020년 마지막 날인 오늘(31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과 내일(1월 1일) 아침 기온이 강원내륙과 산지는 -20도 내외, 경기내륙과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대기 상태는 청정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흐리겠다.

이번 강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내일 낮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여전히 평년(아침 기온 -12~0도, 낮 기온 1~9도)보다 2~5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1월 10일 이후까지, 중기예보 참조(31일 06시 발표 예정)) 지속되겠으니 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특히,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5~4도가 되겠다.

한편, 충남서해안, 전라도, 제주도에 대설특보, 대부분 해안과 제주도에 강풍특보,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낮까지 전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오후(15시)부터 밤(24시) 사이에 경기남부와 경상서부내륙에도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서울과 그 밖의 경기, 강원영서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부터 바람이 북서풍에서 서풍으로 바뀜에 따라 서해상의 눈구름대가 전라내륙과 충청내륙으로 유입되면서 눈이 내리는 지역은 넓어지겠으며 이미 전라도 일부지역과 제주도산지, 울릉도에는 10~30cm 가량의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눈이 더해지면서 비닐 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의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없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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