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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로 경쟁력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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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로 경쟁력 확보 나서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12.30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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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통식품 마케팅 지원 사업규모 확대
전년동기 대비 4.1% 매출 증대…내년 20개 기업으로 사업 확대
시장 지향적인 제품변화 유도, 온‧오프라인 다변화 등 선순환 구조 유도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도가 시군, 전북생물산업진흥원과 함께 전통식품 육성을 위한 마케팅 강화에 발 벗고 나선다.

전북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우수 전통식품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차별화 사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전통식품 특화자원의 매출과 신시장 창출로 전통식품 산업의 성장을 꾀하였고, 실제로 국내‧외 판로가 개척되며 도내 전통식품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북도는 전통식품 업체의 온라인 시장 진입 1:1 기업 맞춤형 컨설팅, 온라인 공동 쇼핑몰 프로모션, 수도권 잠재 소비자 확보를 위한 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지원 등 차별화된 방식으로 온·오프라인 판로를 다변화하였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올해 지원대상 14개소(1시군 1개소) 매출액 조사 결과, 전년동기 대비 4.1% 매출이 증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전통식품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각광받았다.

이에, 도는 내년도 예산을 증액하여 수산 분야를 포함한 도내 20개 기업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단순 지원을 탈피한 시장 진입형 차별화 통합 마케팅 프로그램 지원 ▲ 소비자 위주의 시장 지향적인 제품 변화 유도 ▲ 기업인 비즈니스 마인드 개선 ▲ 온·오프라인으로 다변화된 차별 마케팅 전략으로 도내 전통식품 기업 판로 개척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기업시장 경쟁력 확보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내 우수한 전통식품기업의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지역 특화 자원의 매출 및 신시장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위탁기관인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은 내년 1월 6일까지 2021년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사업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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