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문경시는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지형·지질학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문경돌리네습지의 보존과 지역사회의 생태관광자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총사업비 19억 4000만원을 투입해 문경돌리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1단계)을 올 6월 착공, 12월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습지보호지역 면적 49만 4464㎡ 중 핵심구역인 5만 1697㎡에 대해 우선적으로 이뤄졌는데 주요 사업으로는 핵심수변구역 정비와 경작지 복원, 생태탐방로, 전망대, 탐방데크 및 안내 및 해설판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훼손지 복원사업(1단계) 완료를 계기로 문경돌리네습지를 야생생물에게는 서식 환경 회복을 탐방객에게는 생태교육 공간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문경돌리네습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해 탐방객을 대상으로 내년도 3월부터 이용료를 징수할 예정이며, 더불어 훼손지 복원사업(2단계)도 내년에 설계해 2022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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