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54 (금)
역도 사재혁 '팔꿈치 부상' 기권···'2연패 물거품'
상태바
역도 사재혁 '팔꿈치 부상' 기권···'2연패 물거품'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08.02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일(현지시각) 남자 역도 77kg급 인상에서 부상을 입은 사재혁이 관계자들에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AP통신

[런던=AP/KNS뉴스통신] 남자 역도 77kg급 디펜딩 챔피언 사재혁(27, 강원도청)이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하며 올림픽 2연패의 꿈이 물거품이되고 말았다.

사재혁은 1일(현지시각) 영국 엑셀 런던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역도 77kg급 인상 1차 시기에서 158kg을 성공적으로 들어 올렸다. 그러나 2차 시기 162kg을 들어올리다 바벨이 뒤로 넘어가면서 쓰려져 아픔을 호소했다.

결국 사재혁은 인상 3차 시기에서 기권,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고 '오른쪽 팔꿈치 관절'이 어긋나 메달 도전에 나서지 못했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사재혁은 지난 대회 인상 162kg, 용상 204kg으로 합계 366kg을 들어 올려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Caption
Sa Jae-hyouk of South Korea reacts after getting injured on a lift during the men's 77-kg weightlifting competition at the 2012 Summer Olympics, Wednesday, Aug. 1, 2012, in London.(AP Photo/Ben Curtis)

Caption
Sa Jae-hyouk of South Korea is helped after getting injured on a lift during the men's 77-kg weightlifting competition at the 2012 Summer Olympics, Wednesday, Aug. 1, 2012, in London.(AP Photo/Mike Groll)

 

이희원 기자 kate@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