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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수질분야 환경정책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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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수질분야 환경정책 우수성 입증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0.12.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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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부안군 수질분야 환경정책이 전북도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군은 전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물환경 정책분야 추진성과 등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새만금유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기관표창 및 포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물환경 정책분야 평가는 재정, 상·하수도, 수질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평가했다.

군은 예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 자발적인 군민 참여 유도 및 추진사업 실효성 제고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질오염총량 관리 지표는 농업 비점오염원에 대한 주민들의 홍보를 전개하고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및 불법투기 등 하천수의 오염행위 근절에 노력해 할당부하량 달성율에서 만점을 받는 등 각 평가 지표에서 상위성적을 거뒀다.

또 가축분뇨 적정처리 분야에서는 휴·폐업 축사 5개소 8057㎡를 철거해 노후화된 시설의 오염물질 유출을 사전 차단해 동진강 및 고부천의 수질악화 개선에 노력했으며 가축분뇨 배출시설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 가축분뇨 무단방류 및 부적정 운영 등을 단속하고 행정처분을 통한 관련법 인식 고취 및 준법의식 확산으로 맑고 깨끗한 수질보전 공로를 인정받았다.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사업 평가는 재정, 가축, 비점오염 저감 등 6개 분야 16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군은 시군비 확보를 통한 사업 역점 추진, 가축분야 및 하수도분야 주민과 함께하는 홍보 및 정화활동 지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휴폐업 축사 철거 및 정화활동 등에 대한 주민홍보를 전개하고 영농과정 및 농촌생활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을 분석해 주민이 참여하는 수질개선사업을 적기에 실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불법 개인하수시설 등 하천수 오염행위 근절에도 적극 노력해 하수도시설 중점관리 지표에서는 만점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인 정화활동을 유도해 불법쓰레기 투기로 인한 발생오염원 차단 및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추진했으며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동참 유도를 통해 관광부안의 깨끗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북도 수질분야 환경정책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정책개발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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