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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경찰, 분쟁 취재중인 사진기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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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경찰, 분쟁 취재중인 사진기자 체포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12.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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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북부 티 그레 주에서 방치된 캘리포니아 주 정부 여당 그라 인민 해방 전선 (TPLF) 탱크 앞을 걷는 젊은이들ⓒAFPBBNews
에티오피아 북부 티 그레 주에서 방치된 캘리포니아 주 정부 여당 '그라 인민 해방 전선 (TPLF)' 탱크 앞을 걷는 젊은이들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국제통신사 로이터 통신 ( Reuters )은 28일 에티오피아에 거주하는 사진사가 지난주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되어 기소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구금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의 발표에 따르면, 쿠메라 게메츄 ( Kumerra Gemechu ) (40)는 24일 가족의 눈앞에서 체포된 이후 이유도 말하지 못한 채 무장한 연방 경찰관 10명에 수갑연행되었다.

MS 측은 가족들의 말을 인용해 25일 변호인 없이 짧은 법정심문이 열렸고 판사는 경찰에 수사할 시간을 주기 위해 쿠멜라의 체포를 14일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스티븐 애들러 편집장은 구속의 근거가 되는 정보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쿠멜라의 공정하고 공평한 보도를 칭찬했다.

그는 28일 언론인은 어디에 있든 괴롭힘이나 위해를 당하지 않고 공익을 위해 뉴스를 전달하는 것이 허용돼야 한다고 트위터(Twitter)에 호소했다.

가족들은 쿠멜라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기타 전자기기 등의 개인 물건이 체포 시 압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노벨평화상(Nobel Peace Prize) 수상자인 에비 아하메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지난달 4일 반체제 인사인 티그레(Tigray) 주정부 여당에 대한 군사행동을 명령했다.

쿠멜라는, 같은 주에서 계속 되는 분쟁 취재에 임하고 있었다. 그러나 로이터는 동씨의 체포가 취재에 관계하고 있는지는 확인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에서는 이번 달 16일에, 동사의 카메라맨 중 한 명이 연방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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