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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EU 8개국 배송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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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EU 8개국 배송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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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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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AFPBBNews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유럽연합 ( EU ) 회원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접종이 시작 중이다. 스페인 보건부는 28일 미국 제약 회사 화이자 ( Pfizer )와 독일 제약 벤처 바이온텍 ( BioNTech )이 공동 개발한 백신의 배송 지연이 생겼다고 밝혔다. 배송이 지연된 것은 이 나라를 비롯한 유럽의 8개국이라고 한다.

국방부는 화이자의 스페인 지사에서 27일 "주한 벨기에 공장에서 적재 및 배송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배송이 지연통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스페인 이외 지연이 나온 7개국의 국가는 밝히지 않았다.

살바도르 이자 보건장관은 라디오 방송 카데나 셀(Cadena Ser)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연에 대해 문제는 발송시 온도관리와 관련된 것이며 이후 해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화이자 관계자는 "물류상의 경미한 문제로 일부의 배송이 예정을 변경했다"며"이 물류 상의 문제는 해소되고 있으며, 이들의 배송 요금은 현재 출고 중이다. 보고해야 할 제조상의 문제는 없다"라고 했다.

화이자와 바이온텍의 백신은 출하 전-70도 안팎의 초저온에서 저장할 필요가 있으며, 배송 시에는 드라이 아이스로 채워진 특별 사양의 보냉 박스에 넣어야 한다. 초 저온 보존을 마친 뒤 2~8도에서 보관하면 최대 5일은 유효성이 유지된다.

EU 가맹각국에서 이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있으며 우선 고령자나 의료 종사자, 정치가들이 접종받았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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