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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퇴임…'부산시장 출마'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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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퇴임…'부산시장 출마' 유력
  • 김승자 기자
  • 승인 2020.12.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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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 국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하는 김영춘 사무총장
33대 국회사무총장으로 취임하는 김영춘

[KNS뉴스통신=김승자 기자] 전 부산 진구갑 국회의원인 3선의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28일 사무총장직을 퇴임한다.

제33대 국회사무총장으로 취임하여 온택트 취임식으로 임기를 시작한 김 총장은 국회만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사무처의 다양한 임무들을 체계적으로 매뉴얼화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사무처에 처음 벤처조직을 도입해서 디지털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등의 굵직한 과제들을 수행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국회가 마비되지 않도록 일찌감치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서 지난 국정감사에서 여러 차례 활용됐고, 원격회의는 물론 원격표결까지 허용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성과까지 달성했다.

김 총장은 “저는 이제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 다음 정치적 소명을 위해 다시 뛰어야 한다”며, “전직 국회사무총장으로서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도록 제 소명을 따라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치인 김영춘은 고향 부산으로 돌아가 새로운 정치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가 유력하다.

내년 4월 7일 부산시장 보권선거 후보군은 현재까지 민주당은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과 김해영 전 최고의원이 거론되고, 범야권 후보는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 이언주 전 의원, 이진복 전 의원, 변성훈 부산시장 직무대행 등 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승자 기자 ksj25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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