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3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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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342명
  • 천미옥 기자
  • 승인 2020.12.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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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20만원 혜택 늘려 교통사고 줄이기 총력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청 전경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안동시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지원사업’에 첫해 총 342명의 고령운전자들이 면허를 반납했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매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이 노인이라는 심각한 실태에 대응하여 올해부터 만65세 이상 운전면허를 반납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안동사랑상품권 또는 선불교통카드를 지원해왔다.

지난 8월부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1회 방문으로 면허 반납과 인센티브 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여 고령운전자들이 면허반납과 인센티브를 각각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오는 2021년부터는 면허반납을 더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혜택을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 상당의 안동사랑상품권 또는 선불교통카드로 상향 지원한다.

면허반납에 따른 혜택이 늘어나는 만큼, 지역화폐 사용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내년에는 면허반납에 따른 혜택이 20만 원으로 상향 지원되는 만큼 고령운전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의지를 밝혔다.

천미옥 기자 kns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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