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잉글랜드)=AP/KNS뉴스통신] 1일(현지시각) 영국 엑셀 런던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2 런던올림픽' 남자 90kg 이하급 준결승전에서 송대남(33,남양주시청)이 브라질의 티아고 카밀루(30)을 누르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송대남은 이날 절반과 지도 2개를 합쳐 유효로 우세승을 거두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상대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로 힘겨운 싸움이 예상됬지만 송대남은 물러서지 않은 채 연이은 공격으로 카밀루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시작 15초,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앞서나간 송대남은 경기 내내 우세한 흐름을 유지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결국 송대남은 굳히기로 승리를 확정지으며 결승에서 쿠바의 애슐리 곤잘레스와 금메달을 놓고 한 판 승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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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Dae-Nam of South Korea, reacts after defeating Tiago Camilo of Brazil during the men's 90-kg judo competition at the 2012 Summer Olympics, Wednesday, Aug. 1, 2012, in London. (AP Photo/Paul Sancya)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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