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인천 동구 송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흥균)는 지난 23일 관내 저소득 치매노인 12가구에 난방용품(전기매트)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매년 동절기 전기매트로 인한 화재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고에 취약한 치매노인 가구의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물품은 요양보호사와 가족을 통하여 안전하게 전달되었으며 사용법에 대한 전화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송현3동 관계자는 “협의체에서 지원한 전기매트는 매트 위에 사람이 없을 경우 1시간 후 자동으로 꺼져 화재의 위험성을 낮춰 주는 제품”이라며, “미사용 시 전기매트 플러그를 뽑는 일도 치매노인에게는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흥균 위원장은“전달해준 물품으로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가구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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