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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인권운동가, 캐나다에서 시신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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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인권운동가, 캐나다에서 시신으로 발견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12.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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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 있는 온타리오 호수 ⓒAFPBBNews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 있는 온타리오 호수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캐나다에 피난하고 있던 파키스탄의 인권운동가, 카리마 메헤라부 ( Karima Mehrab ) 씨 (37)가 온타리오 ( Ontario ) 주 토론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경찰이 22일 발표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 따르면, 카리마 바로찌 ( Karima Baloch )라고도 메헤라부 씨는 2015년 파키스탄 정부에 테러 행위의 혐의를 받고 캐나다로 도망갔다.

시신이 발견 된 전날의 20 일 토론토 경찰은 메헤라부 씨가 온타리오 호수 ( Lake Ontario ) 부근에서 실종 됐다는 신고를 받고 있었다.

토론토 경찰은 "의심스러운 점은없는 것으로 보이며, 범죄에 얽힌이 아닌 사망 안건으로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제 인권 단체 국제 앰네스티 ( Amnesty International )는 메헤라부 씨의 죽음을 '심하게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메헤라부 씨는 파키스탄에서 인권 옹호 활동에 종사하고 분리 독립 파의 습격에 흔들리는 나라 남서부 발 루치 스탄 ( Baluchistan ) 국가의 자치를 요구하고 운동하고 있었다.

올해 5 월에는 스웨덴에서 망명 생활을 보내고 있던 발 루치 스탄 주 출신의 저널리스트, 사지도 후세인 ( Sajid Hussain ) 씨의 시신이 웁살라 ( Uppsala ) 부근의 강에서 발견되었다.

후세인 씨는 2017 년 스웨덴으로 망명하기까지 파키스탄의 마약 밀매와 강제 실종, 장기간에 걸친 반정부 활동을 발신하고 있었다.

경찰은 부검을 실시했지만, 후세인 씨의 죽음이 범죄, 사고, 자살 중 의한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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