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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학생 행복한 주민참여형 교육시스템 마련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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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학생 행복한 주민참여형 교육시스템 마련 집중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0.12.24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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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세계적 글로벌 회사인 삼성을 이끌었던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은 삼성을 키워나가기 위해서 일생의 80퍼센트의 시간을 “인재를 모으고, 기르고, 육성시키는데 보냈다.”고 한다. 초 격차의 기술로 세계를 호령하는 초 인류기업의 경우에도 기술 개발보다는 인재 경영에 심혈을 기울여 삼성을 세계적인 회사로 키워왔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부안군(군수 권익현)도 새만금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창의적이고 공감능력을 갖춘 융‧복합형 인재육성으로 부안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부안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첫 걸음으로 민‧관‧학이 참여한 교육위원회 활성화로 주민참여형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의 반값등록금 등 장학사업을 토대로 부안형 교육자치 완성에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안군은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안교육지원청 등 교육전문가와 협치를 통해 부안군 교육정책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 7월에 민‧관‧학 교육협력 위원회를 발족하고 교육 정책 방향설정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2차례의 부안군 민‧관‧학 협력위원회를 통해 교육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여 공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된 교육협력사업은 ▲방과 후 학교운영 지원사업 ▲부안생태 교육 지원사업 ▲돌봄교실 운영지원 등을 포함하여 10개의 사업을 확정하여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학부모의 부담 없이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방과 후 학교운영 지원사업은 관내 지역별 학생들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 사업이며 부안생태 교육지원사업의 경우에는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생태문화를 올바로 이해하여 애향심을 고취하고 자연친화적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반값등록금 등 장학사업은 120억원의 군 출연금과 민간기금 45억을 기반으로 165억원이라는 안정적인 장학기금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2020년 올해까지 4,851여명의 학생들에게 4,234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였고, 2021년 내년에는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1,240여명의 학생들에게 1,346백만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러한 장학사업의 탄탄한 기반은 매월 4,500여명의 CMS를 통한 정기후원과 일시 기탁금, 그리고 165억원의 장학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입으로 인재육성사업이 이루어진다.

부안군 근농인재장학사업이 대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됨으로써 앞으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반값등록금 지원을 현재 대학교 4학년까지 1학기분만을 지원하는 것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대학교 2학기까지 장학금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부안만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여 인재가 모이는 교육복지 실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아울러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장학생 신청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및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3월 중 공고를 하고 3월부터 4월까지 접수를 받아 진행되며, 접수된 대상자는 재단 이사회 심사를 통해 장학생 선발을 하고 6월중에 장학금을 지급하게 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급변하는 4차 산업시대에 다양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과 안정적인 교육인프라 시스템을 통해 인재육성이 가능하다.”며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더욱 다가가기 위해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부안군과 근농인재육성재단에서는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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