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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를 빛낸 도민체감‘적극행정 우수공무원’4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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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를 빛낸 도민체감‘적극행정 우수공무원’4인 선정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12.21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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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장기 미개발 온천 정비, 주민상생형 해상풍력사업 추진,코로나19 대응 의용소방대 방역지원 3건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 선발, 특별승급 등 인사상 우대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라북도는 21일 장기 난제 미개발 온천문제 해결, 끈질긴 설득을 통한 해상풍력사업 주민협의 도출, 의용소방대의 코로나19 선제적 방역 지원을 올해를 빛낸 도민 체감형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전북도는 지난 11일 전라북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도는 지난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총 17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접수해 실무심사와 도민 온라인 심사 및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3개 사례를 선정하고 해당 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위원회는 소관 업무의 업무처리 범위를 뛰어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사례는 10년 이상 장기 미개발온천 정비추진, 해상풍력민관협의회를 통한 주민합의로 해상풍력사업 성사, 의용소방대 방역지원을 통한 코로나19 확산방지 3건이다.

10년 이상 장기 미개발온천 정비추진 (엄보현 주무관, 김형남 사무관) 도내에는 10년 이상 장기간 방치된 미개발 온천으로 인해 온천지구 내 재산권 침해 등 피해사례가 잇따랐다.

온천법으로는 해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엄 주무관과 김 사무관은 온천 일제조사, 장기 미개발 온천 정비계획 수립, 온천법 개정 건의 및 기관협의를 통해 미개발된 온천 6개소를 정비했다.

중앙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전북도의 사례를 모범으로 올해부터 전국적인 확산에 나서고 있다.(물환경관리과 엄보현 주무관(주공적자), 김형남 사무관(부공적자)) 해상풍력민관협의회를 통한 주민합의로 해상풍력사업 성사 (최재현 사무관) 최 사무관은 어민과 주민의 반대로 10년간 중단된 해상풍력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가 주도하여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총 38회의 민관협의회를 운영했다.

그 결과 올해 5월 주민합의로 사업추진을 결정하였으며 14조 원을 투입하는 그린뉴딜의 발판 마련에 기여했다.(신재생에너지과 최재현 사무관(주공적자)) 의용소방대 방역지원을 통한 코로나19 확산방지 (이주상 소방령)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북 의용소방대가 주도한 방역대책인 전국 최초 무료 벌초대행서비스 운영, 마스크 제조공장 및 약국 마스크 판매 인력지원, 공공시설 방역지원, 헌혈 참여 및 마스크 기증 등 각종 방역 활동으로 도민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전북도는 지난 18일 인사우대심의위원회를 열고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특별승급, 성과연봉 최고등급,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점의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물환경관리과 엄보현 주무관에게는 특별승급과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점을, 신재생에너지과 최재현 사무관, 방호예방과 이주상 소방령은 성과연봉 최고등급과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점을, 물환경관리과 김형남 사무관에게는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21일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직접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 인센티브를 받은 우수공무원 물환경관리과 엄보현 주무관은 ”당연히 해야 할 의무를 한 것이며, 모든 공직자들도 적극행정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도민을 위해 주도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훈 행정부지사는 “적극행정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필수자세로, 공직자의 적극적인 행동과 실천이 모여야 도민이 행복하고 전북이 도약할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우수공무원 선발, 인사상 우대조치 부여로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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