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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시설가지 흰가루병 적기방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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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시설가지 흰가루병 적기방제 해야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2.12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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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방제로 병발생을 줄이고 농약 및 인건비 절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주요 작물에 대한 경제적 방제수준을 설정하여 적기에 방제하므로 농약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제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설에서 가지를 재배하면 흰가루병 등 각종 병해가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데 금년 겨울처럼 기온이 낮고 일조가 부족할 때는 병 발생이 급격히 진행되어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병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발생 전에 시설 내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눈이 쌓인 하우스는 더욱 일조량이 부족하고 외부기온이 낮아 하우스 문을 밀폐하여 환기가 부족할 수 있으니 하우스 내 환기팬이나 환기창을 자주 열어 하우스 내 습도를 낮추어야 하며 

또한 병해충이 발생한 농가에서는 적기에 방제하여 하우스 내에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병해충은 발생이 심해진 뒤에 방제를 하는 것 보다는 초기에 방제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시설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만연되기 전에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수시로 흰가루병 발생여부를 예찰하여야 하며 이러한 조기예찰이 사후에 관리를 하는 것보다도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따라서 수시 예찰를 통한 발생상태를 파악하여 시설가지 재배포장의 흰가루병 병반면적률이 14.7%이하 일 때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면 경제적으로 손실을 가져오지 않아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처럼 적기방제는 예방적으로 사용되는 농약사용량과 농약살포노력을 감축시킬 수 있어 방제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친환경농업으로 다가서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인식하여 주길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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