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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염경보, 서쪽 지역 낮 기온 35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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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염경보, 서쪽 지역 낮 기온 35도 이상
  • 권우진 기자
  • 승인 2012.08.0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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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도 당분간 지속될 듯

▲ 8월 1일 폭염 특보 현황 ⓒ기상청
[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 찜통더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1일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이날 낮에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 서쪽 지방에 유입되고 있어, 서쪽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 등에 발효 중이던 폭염주의보를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폭염경보로 대치했다.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수원·대전·청주가 35도, 춘천 34도, 전주·광주 36도로 예상됐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의 일최고열지수(체감온도)는 34~48도로 예상된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속초 28도, 강릉 29도, 포항 30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찾는다.

한편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류가 우리나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난밤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과 일부해안, 제주도와 남부지방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다.

기상청은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으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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