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상주시, 한국씨앤오테크와 300억원 투자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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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상주시, 한국씨앤오테크와 300억원 투자양해각서 체결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12.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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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모서면에 매출액 500억을 목표로 공장신설
경북도와 상주시는 17일 상주시청에서 군 훈련용 교육보조재료 제조업체인 한국씨앤오테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경북도]
경북도와 상주시는 17일 상주시청에서 군 훈련용 교육보조재료 제조업체인 한국씨앤오테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도와 상주시는 17일 상주시청 회의실에서 군 훈련용 교육보조재료 제조업체인 한국씨앤오테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씨앤오테크㈜는 상주 모서면에 2021년부터 2026년까지 2단계에 걸쳐 건축면적 2만7200㎡(8200여평)에 300억원을 투자해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생산 및 연구시설 확충을 통해 신규 일자리 12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한국씨앤오테크㈜는 고부가가치 신제품 생산을 위한 첨단생산설비와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홍 한국씨앤오테크(주) 대표는 “이번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역 신규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도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총괄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사업 추진결과 5개 시군 9개사에 총 33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기업의 투자를 적극 지원했다.

올해 경북도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실적은 이 사업추진(2008년) 이후 당해 연도 최고액의 지원 실적이며, 지난 3월 이후 국내복귀기업 지원관련 법령개정 등 정부와 지자체의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강화에 의한 결과로 해석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한국씨앤오테크가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확실히 개선해 도정 역량을 기업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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