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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면, 연탄으로 온정의 손길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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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면, 연탄으로 온정의 손길 나눠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0.12.16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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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마을 이성도 어르신, 어려운 이웃에 연탄 2000장 전달
초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마을주민들이 16일 삼손마을 이성도 어르신 댁의 연탄 약 2,000장을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했다.<사진=밀양시>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 초동면(면장 박경덕)에서 겨울철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에 삼손마을에 홀로 거주하는 이성도 어르신이 타 지역에 있는 자녀의 집으로 거처를 잠시 옮기게 되면서, 집에 있는 연탄을 지역주민에게 나누어 주고자 하는 뜻을 초동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밝혔다.

이에 16일, 초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연탄 약 2,000장을 취약계층 3가구에게 전달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이성도 어르신은 “겨울철이면 더욱 어려워지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경덕 초동면장은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눠 주어 깊이 감사하며, 최근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연탄 나눔이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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